
최근 미국 ESTA 수수료 인상에 이어, 이제 영국과 유럽 여행 준비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익숙한 ESTA와 유사한 개념의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면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글은 영국 ETA와 유럽 ETIAS가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 여행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핵심만 간결하게 짚어드립니다.
ESTA, 영국 ETA, 유럽 ETIAS의 차이점
한국인 여행자에게 익숙한 미국 ESTA처럼, 이제 영국과 유럽 여행에도 새로운 전자여행허가제도가 도입됩니다. 이 세 제도는 목적과 적용 지역이 모두 다르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다음 표를 통해 세 제도의 핵심 차이점을 한눈에 비교해보세요.
구분 | ESTA | 영국 ETA | 유럽 ETIAS |
---|---|---|---|
적용 국가 | 미국 | 영국 | 솅겐 지역 |
유효기간 | 2년 | 2년 | 3년 |
주요 목적 | 비자면제국 단기 방문 허가 | 국경 보안 강화 및 출입국 간소화 | 국경 보안 강화 및 여행 편의 증진 |
영국 ETA, 한국인도 신청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 여권 소지자도 영국 ETA를 신청해야 합니다. 영국 정부는 국경 보안 강화와 출입국 간소화를 위해 비자 없이 영국을 방문할 수 있는 모든 국적의 여행객에게 ETA 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국적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한국 여권 소지자를 포함한 의무화 시행 시기는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로 예상됩니다.
ETA 신청 방법 및 주의사항
신청은 모바일 앱 또는 영국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후 3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로 승인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여행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번 발급받은 ETA는 2년간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 여러 번 영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ETA 신청은 필수적인 사전 절차이므로, 여행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럽연합 ETIAS 도입 시기와 대상
그렇다면 유럽 여행은 어떨까요? 유럽연합 ETIAS 제도는 원래 2024년 시행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시스템 구축 문제로 인해 2025년 중순으로 연기되었습니다. ETIAS는 솅겐 지역에 90일 이내로 단기 체류하려는 한국인을 포함한 비솅겐 국적 여행자에게 필수적인 요건이 될 것입니다.
ETIAS의 주요 목적
- 국경에서 수동으로 진행되던 입국 심사 절차를 자동화하여 여행 편의성을 높입니다.
- 테러 및 범죄 위협을 사전에 파악하여 솅겐 지역의 보안을 강화합니다.
ETIAS는 한 번 발급받으면 3년간 유효하며, 180일 중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가 가능합니다. ETA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이 확정되면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여행 준비, 핵심은 이것!
미국 ESTA의 사례처럼, 영국 ETA와 유럽 ETIAS는 이제 비자 면제 여행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여행 허가가 아닌,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필수 절차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 영국이나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공식 정보를 확인하고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준비만이 순조로운 여행의 시작을 보장합니다.
새롭게 바뀌는 제도가 여행 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ESTA를 가지고 있으면 영국이나 유럽도 여행할 수 있나요?
아니요. ESTA는 미국 입국을 위한 전자여행허가제도이며, 영국 ETA 및 유럽 ETIAS는 각각 독립된 제도입니다. 각 나라는 고유한 국경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므로, 미국, 영국, 유럽 각각의 제도를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Q2. ETIAS나 ETA는 비자인가요?
아니요, 비자가 아닙니다. ETIAS와 ETA는 비자면제협정에 따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허가 시스템입니다.
입국 심사 과정을 간소화하고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Q3. ETA나 ETIAS는 언제 신청하는 것이 좋나요?
여행 출발 늦어도 72시간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승인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이 확정되면 가급적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